태풍이 지나간 주 · 출근 전
남색 베뉴를 중앙동에서 프리미엄으로 · 주차장에서 부른 날

당일 첫 일정으로 중앙동을 골랐습니다. 공장 직원 주차장이라 장비 동선이 길었습니다. 철분과 분진이 도장면에 내려앉는 자리.
남색 베뉴 한 대만 그 라인에 남아 있었습니다. 외관에서 먼저 보인 것은 뒷좌석 시트 봉제선에 과자 부스러기가 끼어 있었습니다. 보닛을 손가락으로 긋자 먼지가 한 줄로 밀렸습니다.
코스는 프리미엄으로 정했습니다. 도장면은 적신 뒤 스팀으로 불리고, 고압은 패널 결대로만 내렸습니다. 한 패널씩 끝내고 다음으로 넘어갔습니다.
베뉴 기준 프리미엄은 65,000원입니다. 지역 할증은 없습니다. 시간은 두 시간 가까이였습니다.
옆 차에 튄 물이 없는지 마지막으로 둘러봤습니다. 향을 넣은 것이 아니라 먼지를 뺀 결과입니다. 중앙동 출장세차로 다시 부를 때 코스만 같으면 금액도 65,000원입니다.
중앙동은 창원 일정 안에서도 지하와 지상의 오염이 달랐습니다. 실내 솔과 휠 솔은 통을 나눠 다음 차로 넘어갔습니다. 자리가 좁아도 65,000원은 그대로입니다.
출근 전에 중앙동에 들어갔습니다. 주차는 공장 직원 주차장이었습니다. 바닥 물기는 작업 전에 확인했습니다.
베뉴가 그 칸에 서 있었습니다. 소유자가 짚어 준 곳은 뒷좌석 시트 봉제선에 과자 부스러기가 끼어 있었습니다. 유리는 멀쩡해 보여도 아래 라인에 때가 남아 있었습니다.
